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정치와 법 (문단 편집)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9학년도]] ==== * '''6월 모의평가''' '''더 어려워지고 더 흉악해진 문제들'''로 작년과 달리 올해는 맘먹고 어렵게 냈다는 것이 느껴지는 시험이었다. 지엽적인 내용들이 발목을 잡았고, 복잡한 계산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오답률이 60%가 넘는 문제가 무려 5개나 있었다. 그 중 11~13번 문제들은 모두 오답률이 '''70%'''가 넘어가는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18번에 나온 선거 분석 문제도 만만치 않았는데 1안과 2안을 계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푸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예상 오답률은 68%로 작년 6월 시험에 나온 선거 분석 문제보다는 오답률이 낮은 편이기는 하다. 20번 문제도 오답률이 아주 높게 나왔는데, UN총회에서 뿐만 아니라 안보리에서 국제 사법 재판소 재판관을 선출한다는 사실은 많은 학생들이 알지 못했을 것이다.[* 다만 여기서는 안보리 상임 이사국의 거부권이 없다.][* 2017 10월 학력평가에서 이 사실을 가지고 문제가 나오기는 했다. 모의평가 기출 분석을 끝낸 법정러들은 학평 기출도 뒤적거려 보자.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된다!] 2년 동안 평가원 모의고사에 빠짐없이 나왔던 사회 계약론자 [[토머스 홉스]], [[존 로크]], [[장 자크 루소]]를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5개년 학평과 모평기출에 집중하자. 선지 하나하나를 뜯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물론 6월만 이래놓고 9월, 수능은 정작 평이하게 갈 수도 있다.) ---- * '''9월 모의평가''' '''예상된 난이도 조절, 다시 올라간 등급컷''' 6월의 수준을 의식한 듯 9월은 평이한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20번 문제의 경우 1안에서 '''2명 모두 당선 가능한 경우에만 2명 공천'''이라는 괴상한 제도[* 이에 따라 A당은 근소하게 앞서는 1+2선거구에서는 1명만을 내보내지만, 독보적 1위인 5+6선거구에서는 2명을 내보내 총합 3명이 당선될 것이다.]가 등장했지만 오답들이 술술 걸러나가져 4번을 고를 수 있었을 것이다. 봉쇄조항도 없어 함정을 팔 것도 없었다. '''최고오답률을 기록한 19번 문제'''에서는 ㄱ과 ㄹ 보기가 지엽적인 함정이었는데 우선 ㄱ을 살펴보면 공소 시효가 지나면 검사가 [[불기소처분]]을 내리기는 하지만 [[기소유예]]가 아니라 그냥 [[공소권 없음]]이다. 또 ㄹ에서 범죄 피해자 구조금 제도는 신체 상해 이상의 피해에서 사용 가능한데 사례는 단순히 자동차 절도였으므로 해당이 안 된다. 16번 문제는 주인공의 나이가 딱 14세여서 혼선이 올 수 있었는데 [[형사미성년자]]의 기준선은 14세 '''미만'''으로 갑은 책임이 조각되지 않는다. 15번 ㄴ 보기에서는 갑과 A회사 간의 소송이므로 [[행정소송]]이 아닌 [[민사소송]]이라는 부분이 중요했고 ㄹ 보기에서는 회사가 교섭에 응해 주기는 한 것이므로 단체 교섭권 침해로 볼 수 없어 틀린 보기가 된다. 정치 쪽에서는 딱히 어려운 부분이 없었다. 이번에도 홉스, 로크, 루소 문제가 나오지 않았으며 선거구 분석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6평을 의식해 조금 쉽게 낸 모습을 보였다. 1컷은 48 정도로 예상되며 수능때는 조금 더 어려울 것이라 기대해 본다. ---- * '''대학수학능력시험''' '''복잡한 문제 + 초고난도의 선거분석. 이 한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작년 등급컷을 보고 평가원에서 작정한 것인지, 문제 초반부터 복잡한 사례 지문들이 쏟아지는 통에 부담이 상당했다. 법정을 꽤 연습했더라도 사례 분석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해서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을 것이다. 힘들게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뒷면의 선거분석 문제를 마주쳤을 땐 그야말로 멘붕. 2018학년도 수능에 나온 '인구 수를 고려한 선거구 획정', 이번 9평에 나온 '2명 공천 가능'이라는 조건을 합쳐 흉악한 문제를 만들었다. 정당이 5개나 있었고 전국구 비례대표 의석 수도 계산해야 했기에 시간 안에 풀어낸 학생이 적었을 것이다. 48점까지 3.8%가 되어 47점까지 합치면 최종 1컷은 47로, 47점에 3.4%의 학생이 몰리며 1등급 비율은 7퍼센트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